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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일요일 신천 키노극장.
어떤 영화길래, 몇주째 각종 언론,네티즌, 호평을 휩쓸고 있는지 몹시 궁금해졌다.
주말이라 그런지 중고생들의 잡담과 음식먹는 소리에 몹시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시작하고 10분정도 지나니 자연스럽게 조용해진다. 자...이제 슬슬 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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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누군지 모른채, 하지만 어딘가에 꼭 있을 거라는 믿음,
막연히 언젠간 부모님이 찾아와주길 바라는 고아원의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스스로 부모님을 찾을 것이라 확신을 갖고 있다.
소리를 따라서...음악을 통해서...
영화속 주인공의 음악적 천재성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큰 포인트.

들리는 소리를 따라, 언젠가는 부모님이 자신의 소리를 듣고 찾아올 것임을 굳게 믿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의 음악적 천재성을 발견하게 되어 그는 음악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첫 시작부터 수월할 순 없는 법.
로빈 윌리암스는 그의 천재성을 팔아 돈을 벌고자 떠돌이 연주자로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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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행인 역시 그의 연주앞에 발길을 멈추게 되고 경찰이 아지트를 덮친 어느날, 도망치다
성당?교회?으로 들리는 음악을 따라 숨어들게 된다.
흑인 꼬마아이의 피아노 연주와 간단한 음계 원리를 잠시 들은 후 그는 그날 오후 자작곡을
연주하게 된다. 그런 그를 쥴리어드 음대로 데려가게 되고 그는 거기서도 인정을 받아 최연소
작곡가자 지휘자로서 연주회에 서게 된다.

여기서 잠시...
그는 왜 고아일까...

그의 부모는 첼리스트와 락 밴드 보컬로 어느날 작은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커플에서
태어난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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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사랑에 빠지나 집안의 반대로 하룻밤의 사랑으로 끝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와 살아가게
되지만 얼마 후 그녀는 임신했음을 알게된다. 때마침 출산시기에 조그만 사고가 있었고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인생을 위해 어거스트러쉬를 고아원으로 보내고 딸에겐 아이가 죽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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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역시 단 하루도 그가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을거란 막연한 믿음이 있었고 결국 그녀의
아버지에게서 11년이 지난 후 아들이 살아있음을 전해들은 후 수소문하고 찾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아들을 찾기위해 연주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몇 년만의 데뷔 무대에서 그녀와
어거스트 러쉬가 같은 무대에서 극적으로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항상 그리워하던 락밴드 보컬과 손을 마주잡은채로...


너무 많이 걸어온 길이란 없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마음조차 쓸쓸해지는 겨울이어서인지...
그저..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점을 주자면....3개반 정도 주고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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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ve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