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그들 각자의 영화관'을 보고 왔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터벅터벅 음악을 들으며 1시간 남짓 걸어 씨네큐브에
 도착했습니다.

 4시 25분 '그들 각자의 영화관'티켓을 구매했습니다.
 3시반...1시간 정도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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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먹을까..하다 옆에보니 세븐스프링스가 보이네요.
오랜만에 세븐스프링스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스파게띠아, 토니로마스 등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도 제법 보이네요.

영화관 바로 옆이기도 하고 간만에 샐러드바나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에
 세븐스프링스로 선택했습니다. 그닥 맛은 없었습니다.;;
홍대점과 역삼점에 비해 맛이 떨어지는 듯 했던건 기분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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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샐러드바를 돌고 자리로 돌아오는데...갑자기 저 옆에서...
"야! 0은실~! 맞지? "
놀라서 옆으로 돌아보니...고향친구입니다.^^
오랜만에 뜻밖의 장소에서 우연히 마주친지라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인사를 주고받은 후 자리로 돌아와 식사를 마저 마치고 영화보러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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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느 영화제 60주년 기념작인 영화로 영화는 2시간 정도였고
구스반산트, 기타노타케시, 로만폴란스키 등 35명의 유명 감독들의
짧은 단편모음으로 주제는 영화제목 그대로 그들 각자의 영화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에겐 지친 일과후 쉬어가는 곳으로서,
누군가에겐 젊은시절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은밀한 공간으로서,
누군가에겐 영화 그 자체로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공간으로서...
영화관은 그렇게 제각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와...중간중간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어쩜 저리도 재치있게 표현할 수 있는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단편들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끝나고 돌아나오며 생각합니다.
나에게 있어 영화, 영화관은 어떤 존재, 어떤 의미일까...
느낌을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하고 말이죠.
.
.
.


곧 6월엔 '나는, 인어공주'가 개봉하는군요.
깜찍하면서도 엉뚱한 한 편의 동화같은 영화일 것 같습니다.
2주쯤 후 '나는,인어공주'를 보러 다시 씨네큐브로 오리라고 다짐하며
돌아섰습니다.

아...아래의 2초짜리 동영상은 이미지로 찍는다는 것을 동영상으로 잘못 찍어버린
씨네큐브 외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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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ve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