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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고,
 한번쯤 더 깊이 생각하고 싶게 만든 영화.

 '불륜'이 아닌 '사랑'을 모토로 전개되는아름답고도 현실적인 영화.
감각있는 통찰이 엿보이는 영화속 별미들.
 사람이 한번쯤 일탈행위를 하거나,
 시간이 흐른 후 '참 그런 날도 있었지'라고 기억되는 날엔
 어김없이 보름달이 뜬 날이었다'란 대사가 있었다.
 보름달은, 오만하리만치 가득찬 달빛으로 인해
 사람으로 하여금 충동적 행동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일까.

적당한 때가되어
적당한 사람을 만나
적당히 사랑을 한 결실이
결혼이라면,
당위성 아닌 당위적 결혼에 의문을 던지는 영화였다.
사랑, 연애, 결혼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고 살아야 한다고
충고해주는 영화였다.

더불어...
인생의 중반쯤 '결혼'이란 과업을 이루어
의미없이 지켜가기 위한 인생을 살기보다는,
결국엔 한번뿐인 자신의 인생을 정면으로 마주하여
'나'의 인생을 살고, '내'가 사랑을 하며
'그러한'사람이 아닌 '그'사람만이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람'이 아닌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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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ve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