決心

日本愛 2008.04.17 13:59



 


 

 최근 몇년간 저는 사실 하루도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할수록 모르겠어서 답답했습니다.
 단편적이나마 조금씩 자신을 알아가면서부턴 인정하기 힘들어
 불편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나 자신이 누군지 알지 못한 채 끊임없이 세상에 구르며 살아가는 일이
 익숙한 일이면서도 늘 편치 않아 다시 한번 처음부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できないんじゃなくてやってないんじゃないの"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
 라는 말을 불과 얼마 전까지 수없이 되새기곤 했습니다.

 조금 힘겨울 때, 포기하고 싶을 때,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면
 자신을 고무시키기에 너무도 좋은 문구였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이었을 뿐 어쩌면 두번째, 세번째 반복될 때마다
 실망감, 힘겨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できなければやらなくてもいいんだ"
 "할 수 없다면 하지 않아도 좋아"

 자신에게 맞지 않은 과도한 기대감과 욕심을 조금씩 버리고자 합니다.
 모든 것을 적당히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살아갈까 합니다.
 
 참으로 복잡했던 모든 것들이 편안해 지는군요. ^^
 몇 번이고 이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자신을 속이지 않고,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여
 자신에게만큼은 솔직한 삶을 살아볼까 했었지만
 그 때마다 머뭇거리다 포기하곤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얻기보단 지금의 것들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함이 발길을 멈추게 했었던 거죠.

 늦은 시작일 수도 있고 결국엔 내게 아무 것도 남지 않더라도
 이제는 스스로의 '마음의 소리'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슬슬 이 곳 생활을 마무리하고 日本으로 가고자 합니다.
 잠깐일 수도 있고, 어느정도이거나 평생일 수도 있지만
 이제는 스스로의 촘촘한 계획속에 자신을 쑤셔넣진 않으려고 합니다.

 "がんばれ, silver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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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ve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