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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_제 12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김언수 저>문학동네>2006.12

주말에 누워 책장을 뒤적이다 발견한 책.
언젠가 회사 도서목록에서 빌린 것 같은데 아직 읽지 못해 반납 못 했었구나...

평범한 공기업 직장인이 우연히 발견한 먼지쌓인 캐비닛.
그 속에 엄청난 비밀을 품고 있는 파일들.

'심토머'라 불리는 변화된 종의 징후를 보여주는 사람들에 대한 관찰 기록
파일
이 엄청난 비밀의 정체다.

처음엔 호기심과 회사생활의 지루함으로 읽기 시작했으나 어느새 푹 빠져버린
그에게 어느 날 회사 내의 괴짜 권박사로부터의 호출.

그가 몰래 캐비닛을 발견하고 모든 파일을 읽는 모습이 cctv에 녹화되어 있고
이로 인해 덜미가 잡힌 '공대리'의 캐비닛 관리!

눈 깜짝할 새에 한달, 3년 등 시간을 잃어버리는 타임스키퍼,
172일 동안을 자고 일어난 토포러,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가지고 태어난 '네오헤르마프로디토스'

이들 '심토머'들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하나의 용기가
'캐비닛' 이라고 말하고 있다.

센스있는 마지막 장의 경고문.

지금까지의 내용에 있어서 용어, 과학적 서술 등 모든 부분은 진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허위사실이거나 추측, 상상에 의해 쓰여진 것이므로
어딘가에서 책에서 사용된 용어나 내용을 인용할 경우 망신당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푸헐.^^;;
Posted by silve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