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25 고독한 당신을 위하여- (3)
  2. 2009.11.09 09.10.-- (6)


 기만이란 더 잘 보이고자 하는 욕심으로 처음엔 그 역할을

 해보고 자기가 그걸 해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점점 그걸 의식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엔 가짜 역할에

 빠져 들어가 그걸 대단하게도 생각하지 못하고 우쭐한 기분도

 못 느낀 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자기가 어떤 역할을 해보는데 불과하다는 걸 인식

 하지 못하고 진짜 자기 실체인 양 믿게 되는 까닭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거짓속에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런 경우를 '生의 기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루이제 린저 '고독한 당신을 위하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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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같은하늘 2009.11.30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저에게 와닿는 말입니다 '생의 기만'
    거짓속에서 인생을 살고 있다란 생각을 가지게 되는것 같아요

    좋은 글귀 잘 읽어보고 갑니다

    • BlogIcon silverline 2010.01.08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늦은 댓글이어서 죄송해요.

      하늘님 뿐 아니라 저,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더 이상은 스스로를 기만하지 않고 살아야지...하구요.^^

  2. BlogIcon ghd 2013.07.19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을 감아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어쩌다,

 각자의 어린시절 얘기를 했었다.

 그들에게도 그런 시간들이 있었구나.

 처음부터 엄마, 아빠로 태어난 건 아니었구나.


 중년의 까뮈가 서른에 죽은 아버지의 묘비앞에서

 "이제 내가 아버지보다 더 늙었네"


 라고 중얼거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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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재준씨 2009.11.10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내 나이때의 아버지를 기억하면...조금 많이 부끄럽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2.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11.14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오랜만이네요...
    블로그에서 봘 수 없어서 안타까워요 ㅠㅠ

    • BlogIcon silverline 2009.11.25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지내시죠?

      블로그를 너무 오래 방치해둔 것 같아요.
      그래도 가끔 들어와 흔적 남길게요.
      잊지않고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3. BlogIcon 바람노래 2009.11.20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제는 더 늙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곧...더 늙어버리겠지요...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