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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동안 몹시 추웠던 것 같다.
 폭설이 내려 길이 얼어붙고 밤길에 넘어져 다치는 사람들도 생기고
 청담동엔 스키타는 용자마저 출현했었다고 하니 이 겨울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아닌가.

 블로그.
 참 오랜만이다.
 글을 쓸 수가 없었다.
 글을 쓰기가 두려웠다.
 깜빡거리를 커서를 바라보며 가슴에 찌꺼기가 꽉 차고 다져지고
 한 마디도 언어로 뱉어지지 않았다.

 3일 전인가...
 찬바람 맞으며 걸어다니다 무척이나 누군가가 그립다고 생각했다.
 많은 이들을 떠올려 보았으나 그 누구도 그리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집으로 돌아와 화장을 지우고 거울을 들여다 보니,
 내 그리운 이가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사랑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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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ver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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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rnolic 2010.01.09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쓰기 시작하면 안 써지는데, 쓰기 전에는 써지려고 한다- 뭐 이런 요지의 말씀을 하신 소설가가 계시죠.

    반가워요 ^ㅅ^

  2. BlogIcon silverline 2010.03.21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이 늦어서 죄송해요.
    잘 지내시죠? ^^

  3. BlogIcon 무진군 2010.05.11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T^TT 잊은 사람이 하나 더 있을 겁니다.. 아이고 곱창...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