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몹시 추웠던 것 같다.
 폭설이 내려 길이 얼어붙고 밤길에 넘어져 다치는 사람들도 생기고
 청담동엔 스키타는 용자마저 출현했었다고 하니 이 겨울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아닌가.

 블로그.
 참 오랜만이다.
 글을 쓸 수가 없었다.
 글을 쓰기가 두려웠다.
 깜빡거리를 커서를 바라보며 가슴에 찌꺼기가 꽉 차고 다져지고
 한 마디도 언어로 뱉어지지 않았다.

 3일 전인가...
 찬바람 맞으며 걸어다니다 무척이나 누군가가 그립다고 생각했다.
 많은 이들을 떠올려 보았으나 그 누구도 그리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집으로 돌아와 화장을 지우고 거울을 들여다 보니,
 내 그리운 이가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사랑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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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ver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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