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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하다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정호승 님의 시들이 생각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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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verline